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리뷰

샤오미 가습기 수위표시부분 고장, 알고보니 초간단 해결방법

by 집도비 2020. 12. 28.

가습기를 잘 안쓰고 있었는데, 겨울이 되니 건조하더라구요. 아기가 감기에 걸려서 가습기를 틀게 되었죠. 주위에서 가습기를 바꿨다고 가성비 괜찮다고 해서 샤오미 가습기를 받게됐어요. 이건 아마 샤오미 가습기 2세대같아요. 기화식이라 습도가 서서히 올라가더라구요. 청소도 괜찮고 쓰면서 곰팡이도 안생겨서 잘 애용중이었습니다.

 

문제는 저게 상단과 하단이 분리가 되는데, 건조하려고 빼놓았을때 아기가 자꾸 저 통안에 들어가더라구요 또륵... 그러다가 터질게 터진건가 고장이 났습니다 ㅠㅠㅠ

 

 


고장 현상

 

본체 하단에 물을 채우고 가습기에서 수위를 확인을 합니다. 물이 없으면 작동이 안되죠. 그런데 물을 정말 가득 넣어도 이게 물이 계속 없다고 뜨고 작동이 안되는거에요.... 껐다가도 켜보고, 완전 건조도 해보고 별짓을 다했는데도 안됐어요. 계속 삑삑 소리만 한 번 나고 작동안함 ㅠㅠ... 

 

만능수리공에게 보냈습니다.... 고쳐줘요


해결완료!!!! 원인은???

 

의외로 굉장히 간단한데 문제가 있었어요. 수위를 확인하는 센서가 있는데요, 아래 사진보시면 제 워터마크 도비의 소소한 리뷰에 소소 부분바로 아래 튀어나와있는 두 개 보이시죠.

저 두개가 바로 수위센서랑 연관이 있더라구요. 뒤집어서 말릴때 들어간건지, 아기가 거길 어떻게 누른건지 둘 중 하나가 쏙 들어가있었어요...;; 그래서 만능수리공께서 들어간 부분을 밀어서 빼내줬더니 다시 정상작동이 잘 되고 있답니다^^;;

검색해도 엄청나게 안나오더라구요 수위센서 고장났다는 것만 어찌어찌 찾아보고 ㅠ_ㅠ 그래서 저같은 분들 분명 계실거라 생각해서 공유해봅니다!!!

 

건조하면 감기도 걸리고, 늙어요~~~~

고요한 겨울 가습기로 피부도 챙겨봅시다 //ㅁ//